11월 2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1/22 14:32

▶ 농심, 태국서 '신라면 똠얌' 출시…현지 셰프와 협업

신라면 똠얌
[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심[004370]은 오는 23일 태국에서 신라면의 첫 글로벌 협업 제품으로 '신라면 똠얌'과 '신라면볶음면 똠얌'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제품은 태국에서만 판매한다.

  신제품은 태국의 유명 셰프 쩨파이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태국의 수프 요리인 똠얌의 맛을 신라면에 접목했다.

  쩨파이 셰프는 방콕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이 지난 2018년 '미쉐린 1스타'로 지정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편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농심은 쩨파이 셰프의 똠얌 맛이 신라면과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풍미를 내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연구원들이 쩨파이 셰프의 레스토랑을 찾아 시식하고 노하우를 익혀 한국에 돌아와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쩨파이 셰프를 한국 본사로 초청해 최종 레시피를 완성했다.

  농심은 신라면 똠얌으로 태국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태국 라면시장은 약 7천억원 규모로 저가형 제품이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에 현지 셰프의 인지도를 더해 태국에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열어갈 방침이다.


▶ 방콕 대기질 정보 센터,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방콕 대기 오염 악화 예측

(사진출처 : Bangkokbiz)

  오늘(2023년 11월 22일) 방콕의 PM2.5 먼지 수준은 기준을 초과하여 34개 지역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가 측정됐다. 이는 대기 순환이 좋기 않는 것이 원인이다.

  방콕 대기질 정보 센터는 방콕 34개 지역에서 2023년 11월 22일 현재 PM2.5 먼지 상황이 기준을 초과하고 주황색 수준에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방콕 동부와 남부가 영향을 받아 대기 오염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24일에는 대기 오염 우려 지역이 방콕 북부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 태국 투자청, 전기차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자에 주목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력 및 투자 관련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으며, 논의 사항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력하고 있는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력이 포함됐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에 전기차를 수출하기 위한 생산 기지로 태국을 제안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전기차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대만의 폭스콘(Foxconn)과 협력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전기차 브랜드 씨어(Ceer)를 출시했다.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태국의 EV 3.0 지원 정책은 전기차, 전기 픽업, 전기 오토바이를 아우르는 15개 기업의 13개 브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까지 최소 6개 기업이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산업연맹(FTI)은 2023년 9월 30일 누적 기준 등록된 배터리 전기차(BEV)가 99,736대 (올해 1~9월 신규 등록 전기차 50,340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305.93% 증가한 수치라고 밝힘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3262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랑싯대, 2023 한국 축제 개최

  랑싯대학교 한국어학과는 11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랑싯대 아팃 우라이랏 건물 1동 301호에서 2023 한국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한국노래 경연대회, 한-태 수교 65주년 주제 미술대회, 한국문화 관련 퀴즈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랑싯대 한국어학과 전화 02-791-6000 내선 1245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KoreanRSU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ศิลปศาสตร์ ม.รังสิต จัดมหกรรมเกาหลีรังสิต 2023/Eduzones, 11.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eduzones.com/2023/11/21/korean-festival-202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IKEA, 시티스토어인 IKEA Sukhumvit 12월 1일에 오픈 

(사진출처 : Matichon)

  IKEA는 오는 12월 1일에 방콕의 시내 중심 시티스토어인 IKEA Sukhumvit을 The Mall 그룹이 수쿰빗 24 BTS 프롬퐁역 근처에 새로 오픈하는 쇼핑몰 Emsphere에 오픈하고 세계 최초로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AURTIENDE 컬렉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RTIENDE/Autiende 컬렉션은 '독창적'을 의미하는 스웨덴어 'AURTIENDE'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모든 사람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려는 IKEA의 의도를 전달하는 데 동참하고, 방콕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 활기찬 도시 상징적인 IKEA 로고가 특징인 이 컬렉션은 단순한 패션 그 이상이다.

  이 제품군에는 후드티, 숄더백, 천 가방, 모자, 우산, 물병, 베개 등이 있으며, 2023년 12월 1일부터 모든 IKEA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Ikano Retail이 운영하는 스웨덴의 가구 및 홈데코레이션 소매업체인 IKEA(IKEA)는 태국에 방나 1호점과 푸켓점 등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로 제품 주문 및 수령에 주력하고 있다. 

  IKEA는 세계 최대의 가구 및 홈 액세서리 소매업체이다.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46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 태국 시장 판매 개요는 2022년 회계연도 총 수입은 102억 2천만 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동성혼 합법화 법안 승인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정부는 11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동성혼을 인정하고 이성혼과 같은 권리를 인정하는 민법·상법 개정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내각 법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2일에 하원에 보내 심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2명의 사람이 성별에 관계없이 결혼하는 것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법률 내 '남성(ชาย)' '여성(หญิง)'을 '사람(บุคคล)'으로, '부부'를 '배후자(คู่สมรส)'로 대체한다.


▶ 한국 입국, 따뜻한 환영은 없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필자는 업무상 한국을 자주 가는데도 이번 달 초에 서울에 도착하는 것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의 언론인 출장은 해시태그 #한국여행 금지가 태국 X 트렌드 1위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던 시기에 진행되었다. 

  불법노동자 문제로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태국 입국자들을 감시한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한국을 4번이나 방문한 한 태국 여성이 왕복항공권과 호텔예약증, 여행일정표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 불허되어 태국으로 돌아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필자는 이번이 다섯 번째 한국 방문인데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해서 행운이었다. 여권과 함께 전자여행허가제(K-ETA) 인쇄물과 여행일정을 보여줬더니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은 아무 질문도 없이 나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나중에 내 옆 입국심사대에 있던 일행 중 한명이 이름의 철자가 바뀐 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은 그에게 “왜 철자를 바꾸었어요?”라고 큰 소리로 계속해서 물었고, 우리 일행들은 전에 사용하던 이름의 철자가 틀려서 바꿨음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태국어와 영어의 D와 T가 동일한 발음으로 쓰이기 때문에 그것을 고치기 위해 변경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으며, 결국 입국심사를 통과했다. 

  이 장면을 보니 6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필자는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언론인 친구 중 한 명이 같은 상황을 겪었다. 그 친구는 운이 나쁘게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방에 불려 들어갔다. 

  솔직히 우리는 입국자들을 선별할 때 어떤 기준을 사용하는 지 항상 궁금했다. 많은 태국인들이 아무 이유도 모른 채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방으로 불려가고 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국관광공사 임원들과 내 친구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우리가 한국을 방문한 횟수와 기간, 여행 목적에 대한 정보들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능성이 있는 말이다. 

  2011년으로 돌아가 필자는 삼성에서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과 소형카메라를 리뷰하기 위해 언론인 출장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은 필자의 직업, 여행목적, 숙소, 일정 등을 물어보았고 나는 초청장과 일정표를 보여주었다. 이것이 내 첫 번째 한국 방문이었으며 유일한 질문이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방한 태국인은 269,347명으로 중국-일본-미국-대만-베트남에 이은 수치임. 태국인 방한은 2019년 571,61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필자는 한국 주요언론을 통해 해시태그 #한국여행 금지와 관련한 최신 기사를 읽은 후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이드는 본인의 여행사가 인센티브 단체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회사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드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선별기준을 공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일부 관광객들은 한국 당국이 그들을 태국으로 돌려보낼 때 한국여행에 시간과 돈을 낭비한 것을 후회한다. 

  동시에 가이드는 태국이 한국 내 불법노동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태국인들에게 엄격하게 대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일부 태국 입국자들은 마약밀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태국을 수차례 여행한 경험이 있는 이 가이드는 태국 입국 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던 이야기도 나에게 들려줬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짜증이 많이 났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그의 태국입국은 허가됐따. 

  관광 진흥을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임시 비자면제이다. 이를 통해 여행자들은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지만, 교활한 사람들에게는 범죄를 저지를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No warm welcome/Bangkok Post, 11.20, 온라인, Pattarawadee Saengmanee Life 섹션 기자,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688534/no-warm-welco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올해 9월까지 외국인 투자 신청액, 총 5,168억 바트로 전년대비 22% 증가 

(사진출처 : Thai Post)

  Narit 태국 투자청(BOI) 사무총장은 올해 9월까지 투자 신청액이 총 5,168억 바트로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며 1,555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특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산업에 대한 투자는 총 3,661억 바트이며 가장 높은 투자 상업 상위 3개는 전기 및 전자 산업, 농업 및 식품 가공 산업 그리고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이었다.

  또한 전년대비 43% 증가한 3,985억 바트를 기록했으며 투자 상위 국가는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그리고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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